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암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는 뉴스 기억하시나요?
안젤리나 졸리는 어머니와 이모를 암으로 잃은 후 브라카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암 발생 위험이 높은 변이가 발견되어 예방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브라카(BRCA) 유전자는 원래 우리 몸속에서 암을 열심히 억제해 주는 고마운 존재인데요.
하지만 이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유방암이나 난소암이 찾아올 확률이 일반인보다 수십 배나 높아지게 됩니다.
가족 중에 관련 병력이 있다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브라카 유전자 검사, 어떤 유전자이고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브라카(BRCA) 유전자란 무엇일까요?
브라카(BRCA)는 유방암(Breast Cancer)의 앞 글자를 딴 유전자 이름입니다. 흔히 이 유전자가 있으면 암에 걸린다고 오해하지만 사실은 누구나 몸속에 가지고 있는 고마운 유전자입니다.
- 🛡️ 원래 역할: 우리 몸속에 있는 BRCA1과 BRCA2 유전자는 암세포가 생기지 않도록 감시하고 손상된 DNA를 고쳐주는 방패이자 경찰관 역할을 합니다.
- ⚠️ 문제가 되는 이유: 부모로부터 변이된 브라카 유전자를 물려받으면 이 치료 시스템이 고장 납니다.
DNA 상처가 그대로 누적되면서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기 쉬워집니다. - 💡 암 발생 확률: 유전자 변이가 있다고 해서 100%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 여성이 평생 유방암에 걸릴 확률(5% 안팎)에 비해 변이가 있으면 유방암(최대 80%)과 난소암(최대 40%)이 발생할 위험성이 수십 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유방암 확률 87%, 난소암 확률 50% 진단을 받고 예방 수술을 선택했습니다.)

📊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 주요 내용 |
| 👥 추천 대상 (고위험군) | • 가족 중 유방암·난소암 환자가 있는 암 환자 • 40세 이전에 암이 발병했거나 양쪽 유방에 암이 생긴 경우 • 남성 유방암 환자 • 가족 중 이미 변이가 확인된 사람이 있는 경우 |
| 🩸 검사 방법 | • 일반 피검사와 동일 (팔에서 소량 채혈) • 금식 등 특별한 준비 사항 없음 |
| ⏳ 소요 시간 | • 채혈: 5분 이내 • 결과 확인: 정밀 분석으로 인해 약 2주 ~ 4주 소요 |
| 💵 검사 비용 | • 건강보험 적용 시: 약 10만 원 ~ 20만 원 • 비급여 (일반인 예방 목적): 약 80만 원 ~ 170만 원 |
오늘은 브라카(BRCA) 유전자 검사의 대상과 방법, 그리고 비용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브라카 유전자 변이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암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검사 절차가 복잡하지 않고 대상자에 한해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도 잘 마련되어 있으니 그동안 가족력으로 걱정하셨던 분들은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