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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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
이윤영씨 댁이죠
>네.
노크를 했는데. 모르시는것 같아 벨을 눌렀습니다.
>아 네 (배송물건은 시현이 기저귀였다.)
혹시 배송박스 부피가 큰데 제가 가져가 버려 드릴까요?
>아. 네. 제가 버릴께요. 고맙습니다.
네 그럼 즐거운 주말되세요.
>수고하세요

언제 부턴가 집으로 배송되는 택배박스에 “쿠팡”이라는 글자와 폭탄처럼 생긴 로켓하나가 그려져 있다.

그이미지는 심플하고 강렬하다. 쿠팡, 로켓배송!

언제부턴가 우리집으로 오는 택배는 로켓박스가 대부분인듯 하다.

그이유를 아내에게 물으니
여보. 쿠팡 택배아저씨들 정말 대단해~
어쩜. 이렇게 친절한지.. 도착전 꼭 전화해 주고.
부재중일땐 연락와서 집앞에 두고 가세요 하면. 물건 사진찍어서 고객님 이곳에 잘 놓아두었습니다. 문자 보내주고.
이렇게 친절한 택배아저씨 처음봤어. ^^
무료배송에 주문하면 딱 다음날 배송되고. 주문하기도 쉽고.

로켓그림 택배 박스가 점점 우리집에 늘어나는 이유가 있었다.

편리한 주문, 빠른배송 그리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스마트한 택배아저씨의 등장.

아내는 더 많은 상품을 로켓그림 박스로 받고 싶어 하는 것 같다.

그렇다. 결코 혁신은 멀리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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