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인 인생을 푸는 법

제가 20대 중반에 미국에서 미국말로 “Fucked Up”이 되었는데, 이때 배운 점은 인생이 꼬일 때 한방에 만회하려 말고, 오히려 한 발작 뒤로 물러나 현황을 인정하고 다시 백지에서 시작하여야 된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이 때 20대의 순간이 생각났고, 그래서 일단 몸과 마음을 정갈히 한 후, 다시 한 번 마라톤을 뛰자는 것이었습니다. 2갑 이상 피던 담배와 잘 하지 못하는 술을 끊고, 사회 생활하며 한 번도 안 했던 운동을 매일 하고, 음식도 몸에 좋은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렇게 3개월을 지내니, 다시 정신과 기가 맑아지며, 지식사업도 새로운 관점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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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위한 독설

“취업준비생의 고민” 문의글 —— 저는 지방대 디자인학과 졸업예정이고 다른 이태백 일원들과 마찬가지로 여러군데 이력서를 넣고 있는 와중입니다. 연락 오는 곳은 별로 없고 무언가 불안하면서도 편안한(?) 생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저곳 이력서를 넣고 있지만 솔직히 제가 무엇을 하고픈지 알 수가 없습니다. 원래의 전공인 제품디자인을 하고 싶다가도 디스플레이를 하고 싶기도 하고 영화공을 하고 싶기도 합니다. 제품디자인을 하자 라고 하면 평생 영화공부는커녕 영화 찍는 것도 구경하지 못할 듯하고 영화공부를 하자고 하면 학교다닐 때 했던 과제들의 즐거움이 떠오릅니다. 일단은 먹고 살아야하니 직장을 다녀야 할듯해서 계속 이력서는 넣고 있지만 만약 회사에 다닌다면 영화공부는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완전히 영화에 미쳤다든가 비범하다든가 하는 인간극장에 나올법한 사람과는 … Read more

세상을 넓게 보려면 영어가 필수

성공한 조기유학 세대일 것 같은 이씨는 사실 ‘국내파’나 다름없다. 경기초등학교를 나왔고 이후 신반포중을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고교 시절을 보냈다. 마지막엔 다시 대원외고로 돌아와 3학년 마지막 학기를 지냈다.  - 모범생이었을 것 같은데.  “아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강남 모 영어학원 시험을 쳤는데 기초반에도 못 들어가고 떨어졌다. 영어유치원은 한 달을 못 채우고 그만뒀고, 중학교 평균 성적은 전교 50~60등 정도였다.”  - 영어 열등생이었나.  “나름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 강남에 가서 시험을 쳤는데 결과가 그렇게 돼서 엄마와 나, 모두 충격을 단단히 받았다. 당시 가양동에 살았는데 어린 마음에 ‘강남과 강북의 차이인가’라고 생각하며 좌절했다. 그 후 미국 친척집에 5개월간 머물며 영어를 익히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에 돌아와서는 다시 … Read more

명품인생의 기준

한밤중 연락도 없이 불쑥 들이닥친 친구의 입에서 나온 말 한마디가 ‘라면 있니?’ 라면 그 친구의 갑작스러운 한밤중 방문이, 말 그대로 라면 먹을 곳이 없어서도, 배가 고파서도 아닐 것이고 잠이 안 와서, 심심해서도 아니겠죠. 이럴 때 ‘무언가 몹시 힘들고 외로운가 보다’ 하는 마음에, 말없이 라면을 끓여 대접하는 친구? 그런 친구 한 명만 있으면 살아온 우리네 인생이 명품인생이며, 남은 인생길 또한 그리 고단하지 않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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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 과 이해, 오늘을 잡아라.

사실 납득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납득은 일종의 승낙으로 이해를 전제로 한다. 반면 이해는 마음속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인데 공감을 전제로 한다. 납득은 상대가 중요하지만 이해는 전적으로 나 혼자의 문제다. 우리가 가끔 납득이 안 되는 행동을 저지르는 것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고, 어느 날 문득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얻는 것은 자신의 내부에서 뭔가를 진정으로 이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얼마나 센세이셔널한지 잊고 있지. 자신에게서는 그걸 잘 느끼지 못해. 왜냐하면 일상생활의 배경 속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지.” “사람들을 ‘바로 지금’으로 데려와야 해. 현실 세계로. 현재 이 순간으로 말이야. 과거는 우리에게 아무 소용이 없어. 미래는 불안으로 가득 차 있지. 오직 현재만이 실재하는 거야. ‘바로 지금’. … Read more

당신은 매일 강점을 발휘하며 살고 있는가?

구성원들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서 일하고 있다고 느끼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훨씬 더 활력이 넘치고 강건하다. 가장 중요하지만 실제 가장 많이 실수하는 잘못된 가정은 아래의 두가지이다. 1. 모든 사람은 교육만 받으면 어떤 분야에서든 유능해질 수 있다. 2. 모든 사람의 성장 가능성은 그들의 가장 큰 약점에 있다. 뛰어난 관리자는 아래와 같은 올바른 가정에서 출발한다. 1.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2. 모든 사람의 가장 큰 성장 가능성은 그들이 가진 강점에 있다. “난 사실 여러분들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어쩌면 나는 여러분들보다 돈이 더 많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여러분과 나의 진정한 차이가 되지 못합니다. … Read more

1등의 비결

고학력 스펙과 화려한 제스쳐 보다 약속을 지키고 자신의 말에 책임지는 자세가 가져다준 성공.   하루에 BMW 차량을 1대씩 판 세일즈맨.  작년 한해 총 314대의 BMW 차량 판매(주말빼고 평일기준 하루 1.26대).   “수줍은 듯한 말투와 내성적인 성격, 순박한 외모”  “고객에게 거짓말 안 하고 손해 보더라도 끝까지 약속을 지킨다” “고객과의 약속은 무조건 지켜야 한다”  “내가 팔았으니 내가 책임져야 한다”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611/10867611.html?ctg=1100&cloc=joongang%257Chome%257Ctop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어느 날, 지방 거래처에 물건을 싣고 가서 물건을 다시 가져와야 하는 일이 있었다. 화물 회사에 전화를 하여 기사님과 같이 포항에 내려가는데 가는 길이 너무 길었다. 너무 심심하고 지루한 나와는 달리 기사님은 콧노래를 부르며 즐겁게 가고 계셨다. 나는 궁금해져서 물어보았다. “기사님은 어떻게 그렇게 즐겁게 길을 가시나요? 매일 하는 운전인데 비결이 있으신가요?” 기사님의 답변은 환상적이었다. “운전은 내비게이션이 하는 거구요. 저는 지금 눈으로 관광을 하며 감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직업은 정말 축복받은 직업이에요. 저기 저 산 보이세요? 저 산 밑에 기가 막힌 약수터가 있어요. 저는 장거리를 내려오면 가는 길에 반드시 두 군데 정도 들러서 재미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올라와요. 그것들이 제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