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번째 월례대회 참석해서 성적은 퓨처스 4전 1승 3패.
지금까지 총 12전 1승 11패. 드디어 오늘 첫승을 했다.
KDK방식 ( KDK경기방식: 파트너를 매번 바꾸어가면서 경기를 하고 개인 성적을 합산하는 게임방법, 경기가 끝나면 집계하여 승수를 우선으로 게임득실에 따라 시상한다.)
날씨가 추워 이번 월례대회 준비는 게임대신, 집 헬스클럽에서 이틀전에 웨이트와 스윙연습으로 대신했다.
앞서 두번의 월례대회에 참가하여 각 6게임씩 4세트(테니스 규칙 : 테니스 경기는 포인트 → 게임 → 세트 →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된다.)를 해보니 시간이 흐를스록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기본실력을 게임내내 꾸준히 유지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과 손목 강화 운동을 시작 하게되었다.
큰거울을 보며 스윙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첫번째 게임은 신입회원과 함께 팀을 이뤘다. 항상 첫게임은 정신없이 끝나버린다. 오랜 구력의 상대를 맞아 5-0 패배.. 아무래도 진지하게 게임을 하는 월례대회라 시합에 들어가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오늘 처음 참석한 파트너가 긴장도 되고 정신도 없어서 서로 실수를 많이 했다. 구력이 많은 분들은 플레이가 정교하고 잔실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