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를 위한 창작 워크숍

공익활동가를 위한 창작 워크숍에 참석한후…

우연히 워크숍 광고를 보게 되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창작 워크숍” 퍼스널 크레이에티브 프로세스.. 창작과 창조.. 이젠, 너무 많이 들어 식상함 마저 드는 단어지만..
정작 그것을 한번 해볼라치면.. 너무 낮선것이 현실이다. 강사는 류재훈 선생. 익히 소프트유니브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들어본적이 있다.

성향적으로 뭔가 생각하고 만드는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중 하나로써.. 참석을 고민하게 되었다. 사실 참가 신청을 하면서 좀 고민했던것은 거리 였다.
용인에서 매주 서울시청옆 스페이스 노아까지 가는 것이 만만한 일은 아니였다. 왕복 4시간.. 하지만 창작과 창조에 대해 색다른 영감을 얻으리라는 기대로 8주간의 새로운 여정을 결심하게 되었다.

첫날 그림을 그려보며 무뎌진 감각을 다시 깨워야 할 이유를 알게 되었다. 지금껏 외부의 요구에 너무 충실히 반응하며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나 자신의 욕구를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의 의미를 발견할수 있었다. 왼손으로 그림그리기를 통해 불편함과 그로인해 대상에 집중하고 실제에 집중하게 됨을 발견하게 되었다.

선물받은 드로잉북을 나는 호기심북이라 이름지었다.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오로지 내 욕구로써의 호기심을 즐겁게 담아내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지은 이름이었다.

사실 이번 창작 워크숍의 내용은 매우 낯설고 생경한 느낌을 받게 했다. 한번 두번 참석하며 조금씩 적응이 되었지만.. 그동안 경험해본 많은 세미나, 교육, 행사 중에서도 뭔가 특별하고 신선한 내용과 구성이었다.

그리기를 소재로 창작과 창조를 위해 필요한 생각, 관점, 자세에 대해 류재훈 선생 특유의 시선과 철학으로 풀어 내는 진행은 매우 신선하고 참신했다.

아마 그어디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그만의 개성이 아닐까 생각든다.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 우리사회의 관습과 편견에 종속되지 않은 것 같은 그의 생각과 논리를 접하고 관찰하며 창작과 창조가 이루어 지기 위한 출발점이 무엇부터 인지에 대한 영감을 얻을수 있었다.

창조가 결여된 공익활동은 자칫 식상함에 빠질수 있다. 식상한 공익활동은 생동감을 갖기 어렵다. 이러한 점에서 류재훈 선생의 “공익활동가를 위한 창작 워크숍” 프로그램은 창조라는 피상적인 단어를 매우 현실적이고 직접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할수 있게 하는데 도움을 줄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삶과 주변을 더욱 창조적이고 개성있게 만들어 가는데 영감을 주고 자극을 주기를 기대한다.

그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생동감있는 공익활동을 모색하고 함께 참여 하게 되지 않을까…

– 이제희

https://drive.google.com/a/tonny.co.kr/file/d/0BzXbapvvuxlUS1dyN2ZjcUV0eURZcUlJWWNaM3J3SllHcHBv/view?usp=sharing

선글라스

아내가 결혼전 영등포에 있던 백화점에서 사준 (사랑을 그대품안에) 안재욱 선글라스를 끝으로

15-6년간 선글라스에 무관심하던 나..

지난주 우연히 안경점에서 써본 후 단번에 반해버린 .. 녀석..

심플한 디자인에 블루와 크롬의 매칭이 깔끔하고 유니크한 느낌을 준다..

첫눈에 반해버린 선글라스..

20년만 함께 하자.. s25..tegel

변호인

어제밤. 영화 변호인을 봤다. 1000만 영화(1136만 관객/역대 흥행 8위), 故노무현대통령의 이야기.. 보고 싶었지만.. 극장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차에 어제 집 아이피티비에 올라오자 마자 구입해버렸다. 아마 망설임 없이 내가 구입한 영화중 가장 비싼 영화일게다.

천만영화에는 강한 감동, 웃음, 긴여운이 있다. 변호인도 그러했다. 불의에 맞선 인간 노무현의 모습에 감정이입되어 슬픔과 오기와 분노가 영화를 보는 내내 느껴졌다. 사투리가 주는 친근감, 송강호 아니 인간 노무현만의 특별한 매력은 단비 같은 웃음을 짓게 했다.

새벽 3시가 넘어, 영화가 끝났다. 어두운 거실에 홀로 남은 난.. 냄비같은 정의감에 휩싸였다. 노트북을 켜고 검색창에 부림사건에 대해 검색을 시작 했다.

단어만 알고 있던 부림사건에 대해
5공 청문회에서 명패를 던지던 국회의원 노무현(이날 난 노무현을 처음 보았다)의 이전 모습에 대해(부산에서 잘나가는 세무 회계 전문 변호사)
그리고 담당 검사가 여당 현역 3선 의원이라는 사실까지..

문득든 생각, 이영화는 나에게 무엇을 전하고 싶은 것 일까..

“사실은 말이야 이모든게 당신의 권리야. 정치인들과 공무원 그리고 대통령의 권리가 아니고..”

맞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우리(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우리(국민)로부터 나오는 것이지..

그런데.. 왜 이리 생경한걸까..

“아무리 바빠도.. 내 등잔밑을 확인해보라고..” 말이다.

이제, 정신 똑바로 차리고 함부로 내것을 지것인냥 생각하지 못하게 잘 지키라고 말이다.

또 깜빡하면 고문 당하게 되는거야..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